코로나보다 더해..경기 불황에 문 닫는 자영업자들 / KN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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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코로나 대유행이 종식된 지도 어느덧 2년이 넘었습니다.

끝나면 다 경기가 좀 나아질 줄 알았지만 불황은 좀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

거리 곳곳엔 임대 문구가 나붙었고, 부산경남 가릴 것 없이 번화가에도 손님이 없습니다.

부산의 자영업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어 마지노선으로 꼽히던 30만 명 선까지 붕괴됐습니다.

하영광 기자가 보도합니다

[기자]
부산 대표 상권 가운데 하나인 해운대 구남로입니다.

이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장영국 씨는 최근 매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

코로나 유행 때부터 매출이 급감했는데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.

코로나 이전보다 40% 정도 매출이 줄었고, 14명 이있던 직원도 이제 절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

{장영국/구남로 상인/”지금까지는 정말 하루하루가 손님들 오면 정말 반갑고 고마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안나오고 있고, 영업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”}

제법 규모가 있는 식당이 이 정도인데, 영세한 가게들은 아예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
“지난달 부산의 자영업자 수는 29만 4천여명 으로, 마지노선으로 꼽히던 30만 명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”

“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보다 7만 명 넘게 줄어든 것입니다.”

부산의 또 다른 중 상권인 서면.

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상가엔 임대 푯말이 붙어있습니다.

상가 공실은 전국적인 문제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부산경남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보다 더 높습니다.

있는 가게도 나가는 판에, 새로 가게를 열겠다는 사람도 없습니다.

{정해석/창업 전문 공인중개사/”코로나 때도 물건을 내놓으시는 분들이 한 60% 정도, 40% 정도는 (물건을) 찾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, 지금 현재는 좋게 이야기해도 8대2, 안좋게 이야기하면 9대1정도로 물건 내놓으시는 분들이 더 많(습니다.)}

폐업한 자영업자들의 채무조정을 돕는 캠코의 새출발기금은 지난달 약 6천 명이 9천 5백억원을 신청했는데, 코로나 유행 때 새출발기금이 출범한 뒤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.

올해 1분기 중소벤처기업부의 원스톱폐업지원 신청 건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64% 정도 폭증했습니다.

고물가에 경기둔화,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겹이 쌓인 자영업자들의 불황의 터널은 좀체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.
KNN 하영광입니다.

영상취재 황태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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